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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환율 하락추세 수출기업 흐림,기계금속 맑음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1-10 18:29:30 조회수 0

◀ANC▶
원화강세 추세가 이어지면서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들의
전망은 흐린 반면
수입비중이 높거나 수출비중이 낮은
기계금속산업 등은
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오늘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어제 보다 10전이 내린
천 178원 70전에 마감됐습니다.

지난 3일 천 196원 90전보다 불과
일주일만에 20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올해 이같은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년도와 비교해 지난 해
4% 가량 증가한 수출이 올해는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주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이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섬유와 섬유기계,
안경테 제조업 등이 타격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수입비중이 높은 소비재와 화공품 등과
수출비중이 낮은 조립금속과 기계 부문은
수익성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임경호 /대구상의 기획조사부장
[달러 결제를 줄이고 유로화 엔화 결제 늘리고..]

(S/U)
최근 원화강세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와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 약세가 겹쳐 빚어지고 있는데
미·이라크 전이 단기전으로 끝나면
달러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진병용 소장/
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
[달러 강세를 보일 수 도 있다]

결국 미·이라크전이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지역 경제계의 명암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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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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