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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인사권두고 광역.기초갈등 심각

입력 2003-01-07 17:27:41 조회수 1

시·군 부단체장 임명을 두고
도와 시·군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서로 대립하는 등 경상북도와 시·군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시·군 부단체장은
도지사와 시장,군수간에 협의를 거쳐
도의 실·국장이 임명됐으나
최근 청도 군수가 부군수를
자체 승진시켜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경상북도와 시·군 간의 갈등이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역·기초단체장의 갈등은
직장협의회의 갈등으로 번져
더욱 심각한 분위기가 되고 있습니다.

도내 시·군 직장협의회는
청도 군수의 입장을 지지하는 입장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고
경북도 직장협의회는 오늘
도지사가 시·군 부단체장 임명에 관한
조정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맞서
자치단체간 부단체장 임명과 인사교류를 두고
광역과 기초단체간의 심각한 갈등과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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