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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한다며 속여 강도짓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1-06 06:01:38 조회수 0

구미경찰서는 신용카드 빚을 갚기위해
카풀을 하자며 20대 여성을 유인한 뒤,
강도짓을 한 구미시 사곡동에 사는
29살 강모씨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인터넷에 카풀을 하자며 글을 띄운 뒤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7시 50분쯤
회사원 24살 최모양을 차에 태워
이틀이 넘게 끌고 다니며
신용카드로 현금 340만원을 인출하고
마구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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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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