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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객선 터미널이 신축된 이후
전산화를 이유로 요금이 불합리하게
갑자기 올랐지만 정작 인터넷 예매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포항 지방 해양청은 앞으로
터미널 주차장 요금까지 유료화할 계획이어서 이용객들만 부담을 떠 안게 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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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 해양청은 여객선 터미널을 신축한 뒤 지난 달 여객 선사의 인터넷 예매 등 전산화를 이유로 1.2%의 요금 인상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대아고속해운의 홈페이지에서는
한 달째 인터넷 예매조차 할 수 없고,
정작 포항 지방 해양청은 이런 사실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INT▶신종명 선원선박과장
-포항지방 해양수산청-
전산화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요금부터 올려 받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인상률이 전국적으로 동일해
포항-울릉간 승객은 더 큰 부담을 떠 안고 있습니다.
실례로 목포 저도간 운임은 만 원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인상분도 116원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포항 울릉간 운임은 5만 원이 넘기 때문에 5배나 많은 6백 원이 인상됐고
흑자가 날 경우 터무니없게도 이 돈은 다른 지역 터미널에 지원됩니다.
◀INT▶신종명 선원선박과장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더구나 포항 지방 해양청은 터미널 주차장을 한국 해운 조합에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주차 요금까지 받도록 승인할 계획입니다.
S/U)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은 지금까지
무료 개방돼 왔기 때문에 갑작스런 요금 징수 방침은 이용객의 반발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여객선 터미널이 신축됐지만 이용객들에게는 도리어 부담만 안겨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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