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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도심은 한산

조재한 기자 입력 2003-01-01 11:10:07 조회수 0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려는 인파가 빠져나간 탓인지 오늘 대구 도심은 평소 휴일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백화점과 재래시장은
오늘 하루 문을 닫았고,
도심의 많은 가게와 상가도 대부분
휴무에 들어가 평소 휴일보다 조용한 모습입니다.

대구 성서공단과 구미공단 등 산업단지마다 대부분 오늘 하루 휴무를 하고 생산라인을 멈추기 힘든 곳 등 일부업체만 공장을 가동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이공원과 극장가는 낮부터
가족이나 연인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면서 차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팔공산과 비슬산 등에도
해맞이 등산객으로 새벽부터 크게 붐볐고,
산행을 하면서 한해를 설계하려는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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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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