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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두수 감소세 이어져

입력 2002-12-31 11:37:15 조회수 1

대구·경북지역의 한우 사육두수가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대구·경북 700여 개 표본마을과
대규모 사육가구를 대상으로
가축 통계조사를 벌인결과,
한우는 31만 5천 마리로 조사돼
지난 9월보다 만 천여 마리 정도
줄었습니다.

한우 사육 가구수도
지난 해 말 4만 9천여 가구에서
지난 9월 4만 6천여 가구로 준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4만 5천여 가구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산지 송아지 값이 비싸
송아지를 판 뒤 사육을 포기하는
소규모 농가가 많은데다,
수입개방에 따른 사육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돼지는 사상 최대치인
111만 5천 마리가 사육되고 있고,
닭은 태풍 루사로 폐사한 닭이 많고
육계와 계란 값이 떨어져
지난 해보다 3.2% 줄어든
천 550만 마리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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