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 같은 금융기관에서
연체 고객들에게 빚 독촉을 하는 일은
전통적으로 남성들이 주로 했습니다만
최근들어 여성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부드러움이
빚 독촉에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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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와 일반 대출 연체 고객에게
빚 독촉을 하는 한 은행의 부섭니다.
주로 단기 연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빚 독촉을 위해 지난 9월 만들어졌습니다.
직원은 대부분 여성들입니다.
◀INT▶ 윤 윤섭 과장
-대구은행 전자금융팀-
(여성의 부드러움으로 채무자들의 반발도 가라앉히고 효과적 채권 추심위해 만들어졌다.)
주로 남성들이 이 일을 맡아 하던
예전의 딱딱한 분위기와는 영 딴판입니다.
빚 독촉을 하는 위압적인 목소리도
이젠 들을 수 없게 됐습니다.
◀SYN▶
(선생님께서는 현재 얼마가 연체됐는데 갚으실 수 있죠? 모레 주신다고요.고맙습니다.)
여직원들의 활약 덕분에
연체율이 많이 떨어지고
고객과의 입씨름도 주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INT▶ 조 영미씨
-대구은행 채권추심담당-
(빚 독촉만 아니라 상담도 해주고 하니까 반응이 아주 좋다.)
단기 연체자에 비해 대하기가 힘들다는
장기연체 고객관리 부서도
여직원들이 전체 직원의 4분의 1이나 됩니다.
전업계 신용카드 회사들도
빚 독촉을 전담하는 부서의 80% 이상을
여직원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배짱 고객들이 갈수록 늘면서
금융기관들이 '압박식'에서 '달래기식'으로
빚 독촉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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