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진
대구와 경북지역 모든 지역이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가 영하 3.7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안동 영하 6도, 봉화 영하 7.2도,
포항 영하 3.4도 등
어제보다 3도에서 7도가량 떨어졌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습니다.
대구 기상대는
낮에도 영하 1도에서 3도로
어제보다 1,2도 더 떨어지겠고,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어
교통이 통제됐던
김천시 부항면에서 전북 무주군까지
지방도 등 3군데는
오늘 아침에 통제가 해제됐지만
청도군 삼계리에서 운문령까지
4킬로미터구간 69번 지방도는
여전히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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