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대구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라
가계의 주름살을 더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이 달 대구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 달과 비교해 0.7%가 올라
전국 평균 상승폭인 0.5%를 웃돌았습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1%가 상승해
역시 전국 평균 상승폭인 3.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는
배추와 무, 풋고추, 시내 버스료,
오이,구두, 국수 등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 달 보다 1.2%가 올라
전국 평균 0.6% 보다
훨씬 많이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08.1로
주요 7대 도시 중
서울과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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