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영농법인 잇딴 파산

입력 2002-12-25 17:58:38 조회수 1

경영부실 등으로 파산하는 영농법인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예천지역의 경우
지난 92년부터 97년까지 설립된
29개 영농법인 가운데
1개 업체가 파산하고
5개 업체가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가동이 중단된 업체는
대부분 농산물 수입개방 이후
판로개척을 제대로 못했거나
경영 부실로 파산 또는
부도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영농법인은
정부에서 지원한 융자금과 보조금도
상환하지 못할 형편입니다.

그러나 행정당국은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실태 파악에만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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