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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억대 불법방문판매 27명 검거

조재한 기자 입력 2002-12-24 06:47:08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천억원대의 불법방문판매
영업을 해온 혐의로
모 방문판매업체 대표이사 박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2000년 7월
서울 여의도에 방문판매업체를 설립한 뒤,
'3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구입하고 방문판매원으로 4개월이상 일하고
천만원을 내면 지사장이 돼
고소득을 올릴수 있다'며
전국에서 투자자 2만 9천여 명을 모아 물품판매와 가입비 등으로
천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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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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