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제 2보호감호소 감호자가
독학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0년째 보호감호소 생활을 하고 있는
43살 김모 씨는 독학으로 학위 취득시험을 쳐
국어국문학 전공과정을 통과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3년부터
수감생활을 시작해
95년에 고입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97년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학사학위 공부를 해 왔습니다.
청송 제 2보호감호소에서는
수감자들이 공부하도록 장려해
고졸 검정고시를 비롯해
올해 93명의 수감자들이
각종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등
수감자들 사이에 면학 열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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