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밀린 행사 이어져

입력 2002-12-20 09:39:50 조회수 1

자치단체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남에 따라
미뤄왔던 각종 행사를 잇따라 갖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김천시 봉산면 상금2리 12가구 주민들이
지난 번 수해로 떠내려간 집을 헐어 내고
새 집을 지어 입주하자
입주 축하식을 가졌습니다.

봉산면 상금2리 주민들은
"석 달 이상 컨테이너에서 생활해 오다
보금자리를 마련해 수해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면서
좋아했습니다.

구미시도 오늘 오후 2시
고려말 왜구의 침입을 막기위해 쌓았던
선산읍성의 남문 낙남루를 새로 지어
오늘 지역민들과 함께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자치단체마다 연말에 맞춰
공사를 마무리해 놓고도 대통령 선거 때문에 준공식을 미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행사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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