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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산업 소재 국산화 필요

심병철 기자 입력 2002-12-15 17:29:28 조회수 0

대구지역 안경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재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대구지역 안경산업의 현황과 과제"란 보고서에서 안경산업이 중국 등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높은 임금 뿐만 아니라 원자재의 수입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급안경테 소재인 티타늄과
하이니켈 등을 모두 수입에 의존해
자체 생산을 하는 중국 보다 소재비용이
3-4배 이상 많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이에 따라
티타늄 안경테 소재의 국산화가 이뤄지면
1개에 10달러 선인 국산 안경테 가격이
1-2달러 정도 내려가 6-7달러 수준인
중국 제품 보다 품질이 좋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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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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