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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휴일 각 당 지지유세 절정

입력 2002-12-15 11:40:56 조회수 1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휴일인 오늘
각 후보 진영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막판 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앞산 달비골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상대로
유세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종교시설과 유원지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며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각 지역구에는 지역 출신 의원들이 나서 주민들을 상대로 이회창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오전 10시부터 갓바위에서
등산객들을 상대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쳤고
오후에는 예식장 주변과 유원지,쇼핑점 등 시간대 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오후 3시에는 대구광역시 선대본부 사무실에서 지역 문화,예술관련 인사 30여 명이 모여
노무현 후보 지지선언도 할 예정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아침 운동 장소를 찾아
지지를 부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장과 예식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주거밀집 지역을
찾아다니며 권영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대구백화점 앞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학생회장 출신
사회인 등이 모여 권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가집니다.

다른 군소 후보측도
선거운동의 마지막 휴일을 맞아
오전부터 사람이 모이는 곳마다 찾아가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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