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심에서도 오늘 밤 소파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시위가 열립니다.
대구지역 60여개 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미군에 의한 여중생 압사사건 비상대책위는
오늘 오후 4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시민과 회원 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파개정을 촉구하는
촛불시위를 열 계획입니다.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은
오늘 집회에서 여중생 압사사건에 대한
미국의 오만한 자세를 규탄하고
다시는 이와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불공정한 소파협정의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시위대는
대구백화점 앞 광장 집회가 끝나면
촛불을 들고 미 8군 기지까지
불공정한 소파협정을 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거리행진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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