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종반 선거전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구지역의 우세한 지지율을 수도권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오늘 연고자 찾기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수도권에 연고자가 있는 당원들에게
전화하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또 범물동 용지아파트 등
서민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대대적인 정당연설회를 개최하는 등
젊은층과 서민층에 대한 홍보를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선거 판세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오늘 오전 대구·경북지역
전 총학생회 회장단의 지지 선언식을
갖는 등 젊은 층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국민통합21과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오늘 마무리 짓고,
단일화 직후 일었던 노풍을 다시
일으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부유세 도입으로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무상교육과
무상의료를 이행하겠다면서
부유세 도입을 위한 대시민 홍보전을 대대적으로 펴면서,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한편 어젯밤 대구에 온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는 오늘 아침
대구지역 지구당 위원장과
당직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선거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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