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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드림시티 입주예정자 졸속 점검 반발

윤태호 기자 입력 2002-12-13 11:15:17 조회수 1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우방드림시티 입주예정자들이
우방의 졸속 사전 점검과
광고내용과 다른 설계시공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우방 드림시티 입주예정자들은
우방측이 오는 23일로 예정된
입주 예정일을 맞추기 위해
내,외부 공사가 덜 끝난 상태에서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벽지와 조경 등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해
부실공사가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분양당시 1층 입주 예정자들에게
사업승인 설계도와 분양계약서에도 없는
개인 정원을 조성해 주겠다며
팜플렛을 통해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공동 정원 형태로 만드는 등
과장 광고를 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달서구청은 입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입주예정자 대표와 협의해
입주시기를 조정하거나
사전점검을 다시 하도록 하는 한편,
1층 개인 정원은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분양 가격을 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우방측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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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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