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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각 후보진영 지지선언에 안간힘

입력 2002-12-13 10:56:17 조회수 1

대통령 선거전이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각계 인사들의 지지선언을
세 과시와 함께 부동층 흡수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2,30대 전문직 종사자 100인의
이회창 후보 지지선언을 비롯해
경북대 김순권 옥수수 박사의 지지 등
각종 단체와 개인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에도
대구예총 회장을 비롯한
대구문화예술인들이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면서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도
대구·경북 전·현직 지방의회 의원들이
단체로 노무현 후보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대구,경북 약사회도 지지의사를 밝혔고,
어제는 이재용 전 남구청장이 지지를 밝히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오늘은 정동호 전 안동시장과
정재균 전 영천시장 등
경북지역 전직 자치단체장 5명이
노무현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이틀 전
대구지역 보건의료인들의
권영길 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어낸데 이어 오늘은 무상교육의 날로 정해
대구·경북 학생회장단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면서
대학생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한편 무소속의 이한동 후보는
후보등록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서문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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