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오늘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각당 후보 진영들의 득표전이
치열하게 펼쳐집니다.

권영길 후보는 두 차례에 걸친 TV 토론과
전국 순회 유세를 통해서
민주노동당이 다른 정당과는
구분되는 정당인 점을 알리는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오늘 대구와 구미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 경상북도지부는
포항 지역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오늘 포항제철 회장 출신의
김만제 의원을 보내
정당연설회를 여는 등
연고지를 중심으로 연설 인사들을
집중배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지역에
노무현 대세론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오늘 문경·예천지역 주요 인사들의
노 후보 지지 선언식을 갖고
다른 지역 주요 인사들의 지지 선언도
잇따라 유도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