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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의원 잠적 검찰 소재 파악 나서

김철우 기자 입력 2002-12-11 11:56:12 조회수 0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찬우 의원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은
김찬우 의원이 지구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고 소식이 끊기자
오늘 아침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의 지역구인
청송과 영덕,영양 경찰서에
김 의원의 행방을 찾도록 하는 한편
수사관들을 보내 김 의원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는 13일 자정까지가
공소시효 만료기 때문에
피의자 신문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려면
내일 안에는 신병을 확보해야
사법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찬우 의원은
한나라당 청송군수 공청과 관련해
박종갑 청송군수 등으로부터
모두 6억 원을 받아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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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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