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프로축구단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가
청약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대구은행 지점에서
열흘 동안 실시돼
어제 대구시민프로축구단에 넘겨졌지만
그동안 설문조사지를 받았던 대구은행은
뭔가 찜찔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대구은행 전략기획팀의 장문환 차장
"아이고 그런데.. 설문조사한 지점이
130개쯤 되는데 지점으로 부터 들어온
설문지 뭉치는 60-70개 밖에 안돼요.
상당수 지점에서 설문조사 마감 시한까지 설문지를 이리로 보내오지 않아서
사장된게 많은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면서 고개를 갸우뚱 했겠다.

허허 그래가지고야 여론을 제대로
수렴했다고 할수 있을런지
참으로 황당합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