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졸업 후 취직이 보장되는 학과의 합격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진학지도협의회에 따르면
대구지역 대학들의 합격선은
의예와 한의예, 치의예, 약학 등
이른바 자연계 인기학과는
올해 상위권 수험생들의 성적이
지난 해보다 올라갔기 때문에
합격선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하위권 대학의 자연계열 학과는
올해 모집정원에 비해 수험생 숫자가 줄면서
합격선이 더 낮아지고
정원을 채우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문계도 대구지역의 경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침체돼 있기 때문에
졸업 후에 취직이 보장되는
사범대와 교대의 선호도가 높아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도권 대학에서는
경상계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여전히 법대가 경상계열보다 합격선이
높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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