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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위해선 성형수술도 가능

입력 2002-12-07 17:49:38 조회수 1

취업을 위해선
성형수술도 기꺼이 받겠다는 남학생이
5명 가운데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대 신문사가
최근 3학년 이상 남녀 재학생
50명씩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학생 50명 가운데 11명이
취업을 위해 필요하다면
성형수술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여학생은 50명 가운데
15명이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외모 등 외형적 조건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남학생은 38명, 여학생은 45명이
결정적이지는 않아도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고,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대답한 학생이
남녀 모두 3명씩이었습니다.

대학의 취업담당자들은
외모가 면접시 좋은 인상을
남기기는 하겠지만
당락을 좌우한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선입견이라며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과
해외 경험 쌓기 등에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는 것이
취업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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