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시민프로축구단 명칭이
대구이글스에서 대구 FC로 변경됐습니다.
팀 명칭을 두고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시민주 청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새로 의견을 물어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서포터즈들의 시민주 공모
불참 움직임까지 불러 일으켰던 대구시민프로축구단 팀명 대구이글스가
결국 대구FC로 바뀌었습니다.
대구시민프로축구단 이사회는 오늘 오후
지난 달 28일부터 이 달 5일까지 접수된
시민주 청약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프로축구단 팀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청약자 740여 명 가운데 80%가
대구이글스에 반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대의견을 나타낸 사람들 가운데
41%인 240여 명이 대구 FC를 선호해
가장 많았습니다.
◀INT▶노희찬 대표이사/대구시민프로축구단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대구이글스란 이름도 시민 공모로
7천여 명의 의견을 받아
다수가 선호하는 것을 결정해
절차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은 축구단 발전을 위해
원칙 보다 실리를 선택한 것입니다.
(S/U)그 동안 논란이 됐던
대구시민프로축구단 팀명 문제가
해결책을 찾으면서 시민주 공모 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