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 첫날인 오늘
각 대학의 접수창구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북대와 영남대 등
지역 대학의 접수창구에는
지난 해보다 수험생이 조금 늘긴 했지만,
경북대 300여 명, 영남대는 800여 명만이 원서를 내는데 그쳐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대학들은 지난 해의 경우
접수 마지막날
전체 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몰렸던
막판 소나기 지원현상이
올해도 되풀이될 것으로 보고
소신지원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선 고등학교의 진학상담실은
상담열기로 온종일 북적였는데,
상담교사들은 가,나,다 3개 모집군 가운데
한 개 군은 소신지원을 하고
2개 군은 안전지원을 할 것을 권했습니다.

대구권 모든 4년제 대학들은
오는 13일까지 원서를 받고,
인터넷 접수는 12일에 마감을 합니다.

수도권 대학들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공동접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