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각 대학의 접수창구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등
지역 대학의 접수창구에는 첫날인 오늘 수험생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한산한 모습을 보여
막판 소나기 지원현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선 고등학교의 진학상담실은
교사와 학생들의 상담 열기로 뜨겁습니다.

진학지도 교사들은
올해도 의대와 약대 쪽으로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많고,
수능점수가 지난 해보다 내려간 탓에
수도권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이
지난 해보다 줄어든 경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구권 모든 4년제 대학들은
오는 13일까지 원서를 받고,
인터넷 접수는 12일까지 마감합니다.

수도권 대학들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공동접수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