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오늘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렸습니다.
전국 미아·실종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은
오늘 오전 유가족과 시민, 불교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팔공산 동화사 통일대전에서
개구리 소년들의 넋을 위로하는
`영가 천도제'를 가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유해발굴 현장에서
아이들의 영혼을 부르는 청혼의식을 열었는데
유족들은
경북대 법의학팀의 추가 조사가 끝나고
아이들의 유골을 인도받는 대로
합동 장례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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