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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내년 지방세 수입 증가 예상

입력 2002-12-09 18:18:36 조회수 1

대구시는 내년에 지방세 수입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구시는 새해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지방세 수입을 올해 예산 9천 690억 원보다
천 200억 원이 늘어난 1조 900억 원을 잡아
1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득세와 등록세, 주민세, 자동차세 같은 보통세가 평균 16%,
도시계획세 같은 목적세가
3.7%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25% 이상 늘려 잡은
취득세와 등록세의 경우
신규 아파트의 입주 등을 추정해 잡았으나,
부동산 안정대책에 따른 경기침체와
과표동결 등으로 세수확보에
어려움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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