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포항-울릉도 정기여객선이
2일째 운항을 중단해
섬 주민과 관광객 400여 명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동해상의 높은 파도로
어제 오전 포항에서 승객 160명을 태우고 울릉도로 운항하던 정기 여객선이
2시간만에 회항한데 이어
오늘도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이 때문에
포항과 울릉도 등 2개 지역에는
섬 주민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의 발길이 묶인 채
여객선 운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해안 각 항·포구에도
크고 작은 연안 어선 2천여 척이
조업을 포기한 채 대피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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