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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돈 횡령사건 피의자 6명 검거

윤태호 기자 입력 2002-12-06 11:32:53 조회수 1

농협돈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돈을 인출하고 건네받은
피의자 6명을 검거해
5억 100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8일
범행을 지시한 46살 이모 씨와
이 씨에게 통장 계좌를 알선한
36살 김모 씨 등 중간책 2명과
자신의 법인 통장에서 10억 원을 찾아 달아났던
52살 우모 씨와 최모 씨 등 6명을 검거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지점장 구 씨와 알고 지내는
43살 남모 씨의 부탁으로
20억 원을 인출해 15억 원을
남 씨에게 전달했고,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는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점장 구 씨와 남 씨를
사건을 주도한 핵심인물로 보고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나머지 20억 원을 찾아 도주한
29살 김모 씨 등 2명을 �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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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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