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피난·방화시설 위반업소 적발

한태연 기자 입력 2002-12-05 18:14:53 조회수 1

일부 다중이용업소가
비상구와 같은 피난·방화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달 한 달 동안
시민단체들과 합동으로
경북지역 다중이용업소에 설치된
비상구와 피난·방화시설의
위반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피난통로를 폐쇄하거나 훼손한
14개 업소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과태료 처분을 받은 14개 업소 가운데
8곳은 피난통로에 물건을 쌓아뒀고,
4개 업소는 비상구를 잠궈놓거나
피난계단에 쇠창살을 설치했고,
나머지 2개 업소는
비상구를 훼손하거나 변경했습니다.

한편 소방시설이 불량한
15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고,
비상구 한 켠에 빈 상자와 같은
물건을 쌓아놓는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136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