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처음으로 오늘 대구·경북을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노동당은 특히
어제 밤 TV 합동토론회 이후
권영길 후보의 인기가 급속히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어제 TV합동토론회를 마친 뒤
첫 방문지로 대구와 경북을 찾았습니다.

구미를 찾은 권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지수가 좋아지고 있는데도
일하는 사람들은
더 살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권영길 대통령 후보/ 민주노동당
(노동자,농민,서민들이 땀 흘린 것
국민의 5%도 안되는 부유층과 권력층이
다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중앙유세단과 함께 대구도 찾아
도심를 돌며 거리유세를 가진 권 후보는
대구·경북이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불명예를 씻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권영길 대통령 후보/ 민주노동당
(대구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해야 합니다.
권영길과 함께 대구와 경북을 다시 살려냅시다.)

S/U]특히 민주노동당은 어제 열린
TV합동토론회에서 크게 부각된
권영길 후보의 이미지를
득표로 연결시키기 위해
앞으로 유권자를 직접 찾아가는
득표전략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어제 대구에서 득표활동을 벌였던
사회당 김영규 후보는
오늘은 포항을 찾아 거리유세를 벌였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