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200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수험생들 가운데
수시 2학기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오는 6일과 9일 사이에 등록해야 합니다.

올해부터 수시 합격자는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복수 지원한 대학 가운데
한 군데라도 합격한 수험생이
등록하지 않을 경우
정시에서 지원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수시 등록이 끝난 뒤
10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고
전형은 대학별로 시차를 두고
실시하게 됩니다.

대구권 대학 가운데는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경산대는 '가'군, 영남대는 '가'와 '다',
계명대는 '나'와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고,
대구대는 '나'군,
경일대와 경운대는 '다'군에 속해 있습니다.

영대와 계대가 분할 모집함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신중하게 선택해서
골고루 지원하는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 입시에서도
복수지원에 따른 중복 합격자가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돼
내년 2월 말까지 추가모집과
등록이 이어지면서
수험생들의 대이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