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ㆍ경북지역 산업 현장에서
근무 중 각종 재해로 숨진 근로자 수가
지난 해보다 20% 가량 늘었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까지
대구ㆍ경북지역 산업현장에서
각종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 수는 22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83명에 비해
20% 가량 증가했습니다.
또 부상자 수도
지난 해 9월까지는 5천 781명이었으나
올해는 5천 820명으로 0.6% 늘었습니다.
올해 업종별 사망자 수는
제조업이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 55명, 광업 39명, 운수창고업 10명, 전기업 3명 순이었습니다.
또 부상자는 제조업 2천 940명,
건설업 천 299명, 운수창고업 328명,
광업 84명,전기업 8명 등 이었습니다.
대구지방 노동청은
"올들어 산재보험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피해자 수도 다소 증가했지만
재해율은 0.61%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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