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로를 무료화 해달라는
주민 청원이 의회에서 유보됐습니다.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는 오늘
칠곡 지역 주민 2만여 명이 연대해 제출한
[매천로 유료화 폐지촉구 청원]을
일단 유보시켰습니다.
상임위원회는 유료화를 폐지할 경우
대구시의 재정부담이 커지고,
다른 민자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않다면서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
일단 유보시켰습니다.
이번 의회의 청원 유보결정은,
조해녕 대구시장이
무료화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반해
600억 원 안팎의 재정부담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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