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여교수 비율을
획기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경북대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국립대학의 여교수 비율을
확대하기로 하고,
200명 가량의 여교수 정원을
추가로 배정하기로 하자,
경북대에 절반인 100명을
할당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경북대는 현재 전임강사 이상
810여 명의 교수 가운데
여교수는 64명으로
국립대학 가운데서도
비율이 낮은 편에 속하고
55개 학과에 여교수가 한 명도 없습니다.
경북대의 요청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도 보수적인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대구·경북의 대학에
정원을 특히 많이 배정함으로써
상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고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은 정원을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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