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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하철 3호선, 민자도입 검토

입력 2002-12-01 17:27:58 조회수 1

◀ANC▶
대구시는 지하철 3호선을
오는 2006년 착공한다는 계획으로,
구체적 사업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계획 타당성 조사 용역업체 선정에 들어갔습니다.

3호선은 대구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1, 2호선과 달리
민자유치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지하철 3호선은
칠곡에서 지산범물에 이르는
21.5킬로미터 구간으로,
1호선과 2호선 못지 않게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선입니다.

대구시는 현재 건설중인 2호선이
오는 2005년 개통됨에 따라
3호선은 2006년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용역업체 선정에 들어가는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은 1, 2호선과 달리
열악한 재정을 고려해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INT▶한동수/대구지하철본부 건설1부장
[서울 지하철 9호선이 민자로 하고 있듯이 대구도 재정난을 감안해 민자유치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또 전체 구간을 반으로 나눠
단계별로 완공할 계획입니다.

C/G 어디부터 할지는 용역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칠곡 구간을 먼저할 경우는 2호선과 만나는 서문시장을 거쳐, 1호선과 만나는 명덕까지,

범물구간을 먼저할 경우는
역시 명덕역을 거쳐 서문시장까지 1단계로 해, 1,2호선과 환승효과를 갖게 할 방침입니다.

내년 11월까지 끝낼 이번 용역을 통해
지하철 시스템과 건설시기, 노선망,
사업비 등을 산출하게 되는데
1조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U 대구지하철 3호선은
오는 2011년 부분 개통한 뒤
2016년에 완전 개통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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