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을 비관하던 40대 남자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대구시 남구 이천동 모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40살 유모 씨가 화단에 떨어져 숨진 것을
부인 36살 서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부인과 같이 식당을 운영하다가
몸이 아파 일을 못하고 있었다는
부인의 말에 따라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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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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