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선정국에다 연말이 가까운 요즘
김관용 구미시장이 훌쩍 휴가를 떠나 버려, 휴가의 목적과 행선지를 두고 설왕설래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아마 김 시장 부부가
해외 나들이를 나가지 않았느냐 하는 억측까지 나도는 판인데,

이런 소문에 대해 구미시의회 윤영길 의장
"아마 김 시장의 회갑일이 어제다 보니
주위 분들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부부가 함께 조용한 강원도를 찾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하면서 주위의 궁금증을 해소시켰지 뭡니까?

네, 옛날같으면 윗전 나리들이
없는 날을 만들어서라도 요란한 잔치를
벌였을 텐데, 시대가 민선시대 보니
시장에겐 좋은 날마저 오히려 부담이 됐나 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