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길에
통학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구시 서구청은 매년 증가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대구 초등학교 등 11개 초등학교에
차로로부터 완전히 분리한
1.1 킬로미터의 인도와 가드펜스를 설치한
통행로를 확보했습니다.

기존의 교통안전시설물은
주로 과속 방지턱과
교통안전표지판이 대부분이었지만
성인에 비해 느리고 돌출행동이 많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는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서구청은
내년에도 인지초등학교를 비롯해
어린이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며,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이면
중학교까지 확대 설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