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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선 양당구도로 대결 치열해 질듯

입력 2002-11-25 16:34:16 조회수 1

◀ANC▶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돼
대통령 선거가 양강 구도로 전개되면서
지역 정가에서도 득표를 위한
표밭 공략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창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당 대구와 경북선거대책본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후보 단일화는 낡고 부패한 정치를 개혁하라는 국민의 바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선거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지구당 선거대책위원장 회의를 열고
노 후보가 영남권 출신인 점과
50대의 젊은 후보임을 강조하는
전략을 짜놓고 있습니다.

◀INT▶권기홍 대구선거대책본부장/민주당
(단일화가 지역감정 극복 계기 될 듯)

민주당은 조만간
국민통합21 대구선거대책본부 관계자와 만나 공동선거대책 기구 설립 등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 대구선거대책본부도 오늘 저녁
지구당위원장 회의를 소집하는 등
후보단일화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은 후보 단일화가 대북 뒷거래 등
현 정권의 부패를 숨기기 위해
계획된 것이라고 비난하고,
이번 선거가 부패무능정권을
심판하는 기회인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백승홍 대구선거대책본부장/한나라당
(중도보수인 점을 강조하면서 지지호소)

한나라당은 지역 고정표의 이탈 방지를 막고
젊은 계층에 대한 이회창 후보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S/U)국민통합21 대구지역 선거대책본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단일 후보의 필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지만,
공조 체제가 잘 이뤄질 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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