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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3원]도의원 소유땅에 진입로 개설

김철승 기자 입력 2002-11-23 20:13:40 조회수 1

◀ANC▶
평소에 사용 되지 않던 도로가 어느날 갑자기
포장이 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도로 포장을 원했다고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니 도의원이 골프 연습장을 만들려고 하는 곳입니다

보도에 포항 김철승 기잡니다
◀END▶












◀VCR▶
포항 중앙고등학교에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의현마을을 연결하는 옛 도로입니다.

쓰임새가 없던 이 곳에 요즘 포장 공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폭 4미터 전체 길이 1.3킬로미터를 포장하는데 드는 예산은 도비 1억과 시비 1억원입니다

S/U)이 도로는 평소에 이용자가 없어 거의 방치됐습니다.

왜 이런 한적한 도로를 서둘러 포장할까?

포항시는 지난해,의현마을 주민 55명이
마을 진입로가 위험하다며 진정서를 제출해
민원 해소 차원에서 공사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곳에는 1 선거구 손모 도의원의 과수원 8천여평이 있습니다.

물론 손 도의원은 도예산 확보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합니다

◀INT▶손모 도의원 (전화인터뷰)
"어디에도 제가 이 민원에 대해서
어떻게 해달라고 부탁한 곳이 없습니다
우연의 일칩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도로를 착공한지 며칠 되지 않아 손의원은 자신의 과수원에 3천평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짓겠다며 건축에 따른 협의를 신청했습니다.

급한 곳도 많은데 방치된 도로를 서둘러 포장하는데는 도의원 땅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 않을 까 시민들이 의심하는 이윱니다

MBC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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