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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전기 파업 7주 자금 압박 심각

최고현 기자 입력 2002-11-21 11:11:49 조회수 1

구미 오리온 전기의 파업이
7주째로 이어지면서
오리온 전기와 협력업체들의
자금압박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오리온 전기는
고용안정 보장과
무노동 무임금 등의 현안을 두고
회사측의 선가동 후협상 주장과
노조측의 협상타결 후
가동 재개 주장이 맞서면서
파업 7주째를 맞는 지금까지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리온 전기는
협력업체들에게 줘야할 납품대금 가운데
약 100억 원 정도를 다음 달까지 유예해
어렵게 부도를 막고 있는데
다음 달에는 결재해야 될 돈이
550억 원이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200여 협력업체 가운데 10여 업체는
오리온 전기의 파업과 함께
7주째 휴업을 하고 있는 등
협력업체들의 자금압박도
갈수록 가중되고 있어
다음 달까지 파업이 계속될 경우 연쇄 부도사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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