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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아침]경찰 조사공정노력 가운데도 불신여전

서성원 기자 입력 2002-01-02 13:40:34 조회수 6

경찰이 수사에 대한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민원인의 불신은 여전합니다.

경북 경찰청에 따르면,
수사관이 피의자나 피해자와
특별한 관계여서
수사의 공정성을 잃을 염려가 있다며
스스로 수사 회피를 신청한 건수가
지난 한해만 10건이나 됐습니다.

하지만, 경찰관의 불친절이나
유도질문 같은 편파수사를 우려해
민원인이 조사관에 대해
기피 신청을 낸 것도 11건이나 돼,
경찰의 노력에도 민원인들의 불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경북 경찰청은
수사의 공정·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사 회피·기피제도를
더욱 적극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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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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