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선거 공직사퇴 바람

이정희 기자 입력 2002-01-02 11:13:40 조회수 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출마나 지원을 위해
공직을 사퇴하는 공무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휘동 전 경상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데 이어
전 환경부 공보관 신영국 씨가
지난 연말 공직을 사퇴하고
문경 시장 선거에 뛰어 들었습니다.

행정자치부의 모 간부도
청송 군수 출마를 위해
공직을 사퇴할 계획이고
경북 북부지역의 모 부군수도
군수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퇴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엔 영양군 공무원 박모 씨가
단체장 선거운동 지원을 위해
명예 퇴직했습니다.

선거법상 출마자의 공직사퇴 시한인
선거 60일 전이 가까워지면
공직사퇴는 줄을 이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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