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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정치권 움직임 활발

입력 2002-01-04 13:12:07 조회수 1

◀ANC▶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그 어느해보다 활발합니다.

한나라당 개혁을 주장하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강재섭 부총재의 차차기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과,
박근혜부총재의 신당창당설까지 나와
상당한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나라당 김만제 의원이 어제
정당 민주화를 위한 당권 분리에
지역 의원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지역의 다른 의원들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대통령 선거조차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당권·대권 분리론을 주장하는 것은
당내 분열만 가져온다며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정치세력화를 통해 다 다음 대선후보를 지역에서 내야한다는 말에는 공감했습니다.

◀INT▶윤영탁의원/대구수성을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이 뭉쳐서 해결)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강재섭 부총재는
어제 처음으로 차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심중을 드러냈습니다.

강 부총재의 한 측근은 이미
이회창 총재와 교감이 있었다고 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제 몫 찾기가
물밑 작업에 들어갔음을 시사했습니다.

당의 개혁을 주장하면서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근혜부총재도 경선과정이 투명하지 않으면 탈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박 부총재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의 신당 창당설이 곧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S/U)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있는 올해, 지역 정가는 많은 발전적인 변화속에서도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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