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일]불법주차견인 이의신청 잇따라

입력 2002-01-06 10:48:07 조회수 0

불법 주정차 견인단속이
실적 올리기 위주로 이뤄질 때가 많아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지에서는
구청과 견인관리소의
불법주정차 단속에 불만을 품고
운전자들이 단속원과 현장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성구청 관내의 경우
불법 주정차로 단속당한 뒤 불복해
정식 절차에 따라
이의신청이나 의견제출을 한 사람이
지난 해에 270여 명이나 됩니다.

단속할 때 도로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거나
몇차례 안내 방송을 한 뒤
단속을 해야 하는데도
주차한지 몇 분 안돼 바로 단속하는 등
실적을 올리기 위해 단속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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