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전문대학 입시가 사실상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대구지역 7개 전문대학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과
영진전문대학이 오늘부터 특별전형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
경북의 18개 전문대학 가운데 몇몇 대학은
이미 지난 해 말부터 독자전형이나
특별전형 원서접수를 시작했으나,
김천대학을 비롯한 6개 전문대학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원서접수에 들어갑니다.
대부분의 전문대학들은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고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60%에
학생부 성적 40%를 반영합니다.
올해 전문대 입시에서는 수능성적의 하락과
전문대 졸업자의 높은 취업률 등의 영향으로
대구권 전문대의 인기학과에는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수험생의 감소로 인해
중소도시 지역의 전문대나 비인기학과에는
미달 사태가 빚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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