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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헌혈 줄어 피 모자라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1-07 11:56:11 조회수 1

대구지역에도 겨울 들어
헌혈 인구가 줄면서
혈액 비축량이 많이 부족합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혈액은
적혈구의 경우 1일 평균 적정 재고량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천 7백 유니트입니다.

특히 대형 수술에 많이 쓰이는 혈소판은
보유량이 65유니트로 1일 적정 재고량
천 200 유니트의 5%에 불과하고,
하루 평균 출고량 400 유니트에도 크게 못미쳐 오늘 하루 공급량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대구·경북혈액원은
하루 평균 700명 정도의 헌혈을 받아야
적절한 혈액공급을 할 수 있지만
겨울들어서는 절반 정도밖에
헌혈을 하지 않아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밝히고
사회단체나 기업체 등에
적극적인 헌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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